2,370 0 0 1 0 0 1년전 0

아내와 한집에 삽니다

*[한집에 사는 게 쉬울 줄 알았어요?] 개정판입니다. 많은 사람이 결혼을 선택하지만, 누구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경험하지는 않습니다. 결혼에 기대하는 것이 너무 많거나 너무 없기 때문입니다. 결혼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들어 본 적도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남자들끼리 하는 말은 ‘결혼하면 인생 끝’이라는 경고를 넘어서기 힘듭니다. 이 책은 결혼생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결혼으로 인해 달라지는 것들을 살펴볼 거예요. 미처 가늠하지 못한, 어쩌면 알면서도 외면했을 그것들을 이야기할 겁니다. 마주할 그것들이 아주 생소하지는 않을 겁니다. 단순한 문제로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던 것을 곧잘 잊습니다. 한 번쯤 되새기고 각오를 다진다면 그것 또한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에 도움이 될 ..
*[한집에 사는 게 쉬울 줄 알았어요?] 개정판입니다.

많은 사람이 결혼을 선택하지만, 누구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경험하지는 않습니다. 결혼에 기대하는 것이 너무 많거나 너무 없기 때문입니다. 결혼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들어 본 적도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남자들끼리 하는 말은 ‘결혼하면 인생 끝’이라는 경고를 넘어서기 힘듭니다.
이 책은 결혼생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결혼으로 인해 달라지는 것들을 살펴볼 거예요. 미처 가늠하지 못한, 어쩌면 알면서도 외면했을 그것들을 이야기할 겁니다. 마주할 그것들이 아주 생소하지는 않을 겁니다. 단순한 문제로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던 것을 곧잘 잊습니다. 한 번쯤 되새기고 각오를 다진다면 그것 또한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뒤 안 보고 시작한 결혼생활이 어느덧 십 년에 접어든다. 같거나 비슷한 줄로만 알았던 우리가, 사실은 절대 같을 수 없는 두 사람임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결혼생활이란 수없이 많은 크고 작은 폭탄을 어떻게 다루느냐의 문제인지도 모른다. 함께 살기 위해서는 이해와 공감을 거친 조율과 적응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려 본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것 또한 불행의 씨앗이 될 수 있음을 잊지 않으려 한다. 가끔은 삐그덕댈지언정 결혼 20년 차, 30년 차를 기대한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